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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지지자들 기자회견 개최 “조 바이든을 백악관으로!”

Oct 9, 2020



미주 내 활동 중인 7명의 한인 리더들 기조연설 전해 … 바이든 후보 당선의 중요성 및 한인사회 내 의미 강조


미국 대선 한 달을 앞두고 민주당 조 바이든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공식단체 ‘코리안 아메리칸 포 바이든(Korean American For Biden)’의 온라인 기자회견이 지난 7일(수) 오후 1시에 개최됐다.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에는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하고 있는 주들을 대표하는 1세, 2세 한인 리더들이 참여했고 사상 최초로 동부와 중부, 서부 등 미 전역 대도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들이 연합해 바이든 대통령 후보 지지 기자회견의 자리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일리노이와 뉴욕, 워싱턴, 텍사스, 조지아, 워싱턴 DC, 버지니아, 메릴랜드,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에서 모인 한인 대표들은 바이든 후보가 한인 사회에 적합한 이유와 경합주에 있는 한인 유권자들이 이번 선거에서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 등에 대해 역설했다.


이번 온라인 기자회견은 강석희 전 어바인 시장의 사회로 시작됐고 이어 뉴저지 주 제 3지구 앤디 김(Andy Kim) 연방하원의원과 한인 최초로 민주당 전당대회 기조 연설자로 나선 샘 박(Sam Park) 조지아 주 하원의원이 연설을 전했다.


또한 데이빗 류 (David Ryu) 로스엔젤레스 시의원과 뉴욕 주 론 김(Ron Kim) 주 하원의원, 버지니아 주 마크 김(Mark Keam) 주 하원의원, 워싱턴 주 신디 류(Cindy Ryu) 주 하원의원, 일리노이 주 할리 김(Holly Kim) 레이크 카운티 재무관 등 고위직 한인 정치인들과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한인 사회 리더들이 참석해 기자회견 취지에 힘을 더했다.


강 전 어바인 시장은 기조연설에 앞서 “선거가 앞으로 27일 남았다”며 “이 대선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되는 선거다”고 말했다.


이어 “누가 대통령으로 선정되느냐에 따라서 미국의 미래가 결정된다”며 “바이든 후보를 지지하는 한인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 바이든 후보 당선의 중요성과 그가 한인 사회에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짚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강 전 어바인 시장은 전했다.


이날 7명의 기조 연설자들은 특히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경제적·사회적 변화들과 더불어 바이든 후보가 향후 미주 한인들에게 끼칠 긍정적인 영향력에 대해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코리안 아메리칸 포 바이든은 한인들의 후원 창구를 일원화 하기 위해 코리안 아메리칸 포 바이든 빅토리 펀드(Korean Americans for Biden Victory Fund)를 공식적으로 개설해 모든 한인사회 후원금을 한인사회 이름으로 하게 됐다.


더불어 워싱턴 DC 지역에서 활발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한인 2세 리더들을 중심으로 ‘AAPIs for Biden’과 연계해 한인 유권자들에게 ‘폰 뱅킹(Phone Banking)’ 운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온라인 기자회견은 코리안 아메리칸 포 바이든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Koreans4Biden)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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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시카 김 기자 press4@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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